늦가을에도 단풍 보고 싶다면? 11월 단풍 명소 모음집

11월에 떠나기 좋은 늦가을 단풍 명소는 어디일까요?

단풍은 10월에만 볼 수 있다는 건 편견이에요. 기온 변화가 점점 늦어지는 요즘, 11월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이나 해안가, 평지 중심의 명소들은 11월 중순까지도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절정을 이룹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올가을을 꽉 채워줄 11월 단풍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내장산 – 단풍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곳

11월 단풍 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전북 정읍의 내장산이에요. 우리나라 대표 단풍 명소답게 산 전체가 붉게 물들며 장관을 이루죠.

절정 시기는 11월 초~중순으로, 단풍 아래로 이어지는 돌담길이 특히 유명합니다. 오전 시간대 방문하면 덜 혼잡해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요.

합천 해인사 – 고즈넉한 단풍길 산책

경남 합천의 해인사는 11월에도 늦가을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해인사로 오르는 진입로부터 울긋불긋한 단풍나무가 줄지어 있어 가을 감성이 가득합니다.

템플스테이나 산사 체험과 함께 하루를 보내면 더 특별한 단풍 여행이 될 수 있어요.

지리산 피아골 – 깊은 계곡 따라 흐르는 단풍

전남 구례에 위치한 피아골은 지리산의 깊고 웅장한 풍경을 그대로 담은 곳입니다. 계곡을 따라 걷는 코스 전체가 단풍길이라 걷는 내내 감탄이 이어지죠.

기온 차가 큰 지형 특성상 단풍이 비교적 오래 지속되어 11월 중순까지도 색이 고와요.

밀양 표충사 – 산사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

경남 밀양에 위치한 표충사는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오히려 조용하게 단풍을 즐기기에 딱입니다. 소나무와 단풍이 함께 어우러져 붉고 푸른 색의 대비가 아름답습니다.

사찰 내부와 주변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단풍 산책하기 좋아요.

보은 속리산 – 늦가을 단풍과 겨울 초입의 공존

충북 속리산은 단풍 절정이 비교적 늦게 오는 편입니다. 특히 법주사에서 시작하는 산책 코스는 단풍과 함께 겨울 냄새가 살짝 나는 공기가 매력적이죠.

11월 중순까지도 울긋불긋한 나뭇잎이 남아있어, 늦은 단풍 여행지로 딱입니다.

11월 단풍 명소 정리표

지역 명소명 특징 단풍 절정시기

전북 정읍	내장산	전통 단풍 명소, 돌담길 유명	11월 초~중순
경남 합천	해인사	산사길 단풍, 고요한 분위기	11월 중순
전남 구례	피아골	계곡 단풍길, 깊은 가을 색	11월 중순
경남 밀양	표충사	조용한 분위기, 컬러 대비	11월 초~중순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단풍길, 늦가을 감성	11월 중순